우리의 모발과 손톱, 발톱, 피부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오틴의 효능 중 하나가 단백질 대사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즉, 비오틴이 케라틴의 합성을 도와 모발의 성장과 조직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모발 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비오틴은 지방산이나 아미노산 및 포도당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보조효소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에너지로 전환되고 신체 내에서 사용되기 위해 비타민B7 이라고 불리는 비오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타민 B 복합체 중 하나인 비오틴(비타민 B7)은 수용성이며 대사과정이나 신경계 및 심혈관 기능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그 중 모발과 손톱, 발톱 및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오틴은 모발이나 피부에 잘 흡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식품이나 보조제로 섭취할 때 가장 많은 비오틴 효능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더 건강한 머리카락과 피부를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비오틴 제품은 알약으로 된 보충제 뿐만아니라 로션이나 샴푸와 같은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항생제나 여드름 치료제와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비오틴 결핍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비오틴 하루 권장량
비오틴의 하루 권장량은 연령, 성별 등 전반적인 건강에 따라 다를수 있으나, 의학 연구소에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은 30mcg를 권장합니다.
비오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
달걀 노른자, 치즈, 콩류, 잎이 많은 채소, 콜리플라워, 버섯, 견과류 등
비오틴 효능
1. 신체조직 회복
근육을 형성하고 신체조직의 성장과 유지를 돕는 것은 비오틴 효능 중 하나입니다. 비오틴은 근육이나 생체조직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근육과 조직에 힘을 키워 성장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근육통이나 관절통증, 운동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에는 비오틴과 같은 비타민B 계열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 비타민 B계열이 부족하면 태아와 영아의 성장이 방해 받아 부적절한 발달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모발과 피부, 손톱, 발톱을 건강하게
비오틴은 건강한 피부와 모발과 손톱, 발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갈라지며, 피부는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아 피부염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효소의 생산을 촉진하여 건강한 모발을 만들고 탈모에 도움을 주며,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의 구조를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
비오틴은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변환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비오틴은 각 세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포도당을 연료로 변환 한다던지, 신체가 단백질로부터 아미노산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거나 지방함유 식품에서 지방산을 활성화 시키는 등의 대사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비오틴은 포도당의 신진대사와 활용도를 향상시켜 인슐린 저항성이나 제2형 당뇨병에 대한 보호기능도 합니다. 만약 몸에 비오틴이 결핍되면 대사기능이 느려져 피로나 체중증가, 소화장애, 식욕부진, 무기력함 등을 느낄수 있습니다.
4. 뇌기능 활성에 도움
비오틴은 신경전달 물질로 활동 하기 때문에 신경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주로 기억능력에 영향을 미치며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 퇴행성 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분조절과 관련된 비오틴의 효능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심혈관 질환 예방
비타민 B계열은 염증이나 죽상 동맥경화증, 심장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B7(비오틴)과 크롬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비오틴은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반면 몸에 좋지 않은 LDL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중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비오틴 부작용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즉, 체내에 쌓이는 지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수용성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섭취하더라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특별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용량의 비오틴은 갑상선 검사에서 이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오틴을 섭취하기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약물을 복용 중에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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