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차가운 성질의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합니다. 미나리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갈증을 없애고 머리를 맑게 한다”고 합니다. 이런 미나리는 미나리 특유의 신선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맑은 생선탕에 넣어 먹기도 하고, 살짝 데친 미나리를 양념에 무쳐 나물 반찬으로도 먹기도 합니다.
보통 시중에 유통되는 종류로는 물미나리, 돌미나리가 있습니다. 물미나리는 논처럼 물에서 자라는 것이고 돌미나리는 물기가 없는 밭에서 자랍니다. 따라서 돌미나리를 밭미나리라고도 부릅니다.
미나리 궁합 음식
미나리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려면 궁합이 맞는 음식과 곁들이면 좋습니다.
1. 쑥갓
미나리가 혈압을 낮추고, 쑥갓은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2. 복어
미나리는 '수질정화식물'로 쓰일 정도로 중금속 독성을 중화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또한 복어의 독인 테트로도톡신을 중화·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복어뿐 아니라 다양한 생선과 잘 어울리는데 특유의 향이 생선의 비린 향을 제거해 생선찌개류에 넣어도 좋습니다.
미나리 효능
1. 해독 작용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릴 정도로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해독, 혈액 정화, 중금속과 같은 각종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능 있습니다. 미나리의 '퀘르세틴' 성분과 '이 소람 네틴', '캠프 페롤' 성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산성화 된 신체를 중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며, 복어의 독성 성분을 해독하기 위해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어 먹기도 합니다. 황사가 잦은 봄철 많이 먹으면 좋겠습니다.
2. 혈관 건강에 도움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에는 칼륨과 '페르시카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암 예방
미나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퀘르세틴, 캠프 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방광암 등을 예방하고 체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4. 간 개선 기능
미나리는 해독 및 중금속 정화 작용으로 간 건강 증진 및 기능 향상, 숙취 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에 함유된 '이 소람 네틴' 성분과 '페르시카린' 성분은 간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며, 알코올 대사를 도와 간의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주어 숙취 해소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5. 면역력 강화에 도움
한방에서 미나리는 열을 식히는 성질로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에는 비타민 A와 C, 퀘르세틴, 이 소람 네틴, 캠프 페롤 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레르기 비염, 기나 바이러스성 질환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6. 피부미용에 도움
미나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이 소람 네틴', '페르시카린', '캠프 페롤' 등 풍부하게 함유되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 미나리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 기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며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비만 억제 효과도 있습니다.
7. 빈혈 예방
미나리에의 풍부한 철분인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체내에 산소공급과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빈혈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대장 건강에 도움
미나리 줄기는 단단하고 질긴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어 대변이 잘 나가게하고 장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미나리 요리시 팁!
미나리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끓는 소금물에 데치게 되면 퀘르세틴과 캠프 페롤의 함량이 60% 증가된다고 합니다. 또한 암 예방에 미나리를 데쳐 먹으면 더욱 큰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 부작용 (주의사항)
미나리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미나리를 익혀 먹을 경우에는 본래의 찬 성질이 중화되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의 경우에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를 즙으로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소화 흡수가 빨라져 부작용으로 어지럼증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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