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에 좋다는 밀크씨슬 효능과 부작용

유럽에서는 약 2,000년 전부터 밀크씨슬을 꾸준히 사용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한방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밀크씨슬은 독특한 보라색 꽃과 흰색 정맥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밀크씨슬이란 이름은 성모 마리아가 엉겅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예수에게 젖을 먹이다가 몇 방울의 모유가 녹색 잎에 떨어져 흰 무늬가 생겼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간 건강에 좋다는 밀크씨슬 효능과 부작용

밀크씨슬의 유효 성분은 실리마린이며, 이는 플라보노이드(실리비닌, 실리디아닌, 실리크리스틴) 중 하나의 핵심 성분으로,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손상된 간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간세포가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간 보호 외에도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암 예방에도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밀크씨슬은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간세포를 재생하여 간 기능 회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간을 손상시키고 간 대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술이나 약물로부터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의 외부 막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하며 간장 내 글루타티온 레벨을 증가시켜 해독 효소계의 활성을 높여 적극적인 항산화 효과를 보입니다.

 

독일에서는 간보호제 및 화학물질에 의한 독성 간손상에 대한 보존적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는데, 특히 독성 간질환, 간세포 보호, 만성 간염, 간경변 등의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간 질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약처의 기능성을 인정받아 간 영양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골다공증, 치매, 당뇨 및 심혈관 질환 등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로서의 가능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밀크씨슬 효능

1. 간 보호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의 항산화 작용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하며, 간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 간의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을 제거하여 간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알코올성 간 질환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등을 비롯해 심지어 간암과 같은 상태로 인해 간이 손상된 환자들의 보완 요법으로써 밀크씨슬이 정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2. 뇌 기능 저하 예방

밀크씨슬은 2천 년 동안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과 같은 뇌 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는 밀크씨슬의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이 노화에 따른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나이가 들면서 신경 세포 사이에 축적될 수 있는 물질로, 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밀크씨슬은 이러한 상태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준다고 합니다.

 

3. 뼈 보호

골다공증은 대개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밀크씨슬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를 증식시켜 골 형성 능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암 예방에 도움

실리마린의 항산화 작용은 항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실리마린을 암 예방과 치료에 유용한 식이 보충제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5. 여드름 치료에 도움

실리마린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로 인해 밀크씨슬 효능은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보충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 일일 섭취량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30mg입니다. 밀크씨슬의 복용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진 않지만, 잠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세포 재생이 이루어지므로 저녁 식후 섭취가 간세포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밀크씨슬 부작용

밀크씨슬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를 하게 될 경우 복통, 설사, 메스꺼움,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기 관련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